달보이스 - 귀로 듣는 즐거움
화조도 花鳥圖 - 심규선
오름별의 낡은 서재
00:05:51
철없던 소녀는 내 님이 오시길 빌었다네어찌 잊으라 하십니까 그 빛나던 한 때를그저 다 잊으라 하면까..철없던 소녀는 내 님이 오시길 빌었다네
어찌 잊으라 하십니까 그 빛나던 한 때를
그저 다 잊으라 하면
까맣게 잊힐 줄 아십니까
나를 부르던 목소리 이제와 간 데 없고
새처럼 훨훨 날아가신 님이여
어머니의 등에 업혀서 듣던
곡절의 의미를 알겠노라
여인들이 소녀에게
꽃들이 새에게 부르던 노래
너를 사랑하지 않는 이에게
사랑을 구하지 말 지어라
어떤 사람들은 죽는 순간까지도
사랑을 몰라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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